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NX와 전기차 UX 300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NX는 드라이빙 성능과 디자인, 첨단 기술이 반영된 풀체인지 모델로 렉서스 최초로 PHEV가 도입됐다. UX 300e는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추구하는 전기차다. 가격은 5490만원이다.


신형 NX와 UX 300e는 내달 15일 공식 출시된다. UX 300e의 가격은 5490만원이며, 신형 NX의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신형 NX는 450h+ 프리미엄, 450h+ F 스포츠, NX 350h 프리미엄, NX 350h 럭셔리로 운영된다. 신형 NX 450h+는 렉서스 최초의 PHEV 라인업이다.


신형 NX 450h+는 2.5리터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1회 완충시 전기모드 주행거리 56km의 성능을 갖췄다. NX 350h는 2.5리터 4기통 엔진이 얹어져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을 발휘한다.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제공한다.


신형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이 적용돼 길어진 휠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이 구현됐다. 렉서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 레이아웃은 운전자와 일체감이 강조됐다. 14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버튼식 개폐 시스템 이-래치(e-Latch)가 새롭게 적용됐다.


UX 300e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다. UX 하이브리드 대비 넓어진 트렁크 공간, 리어 퍼포먼스 댐퍼, 쉬프트 바이 와이어 탑재가 특징이다.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을 보완하기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내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을 지원한다.


UX 300e는 54.35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져 1회 완충시 233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과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좌석 독립 열선, 1열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