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니로 플러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려 실내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64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392km를 주행한다. 가격은 4621만원부터다.
니로 플러스의 세부 가격(개소세 3.5%, 세제혜택 반영 전)은 택시 라이트 트림 4621만원, 에어 트림 4778만원, 업무용 에어 트림 4778만원, 어스 4904만원이다. 니로 플러스에는 64kWh 용량의 배터리와 접지력과 구름 저항을 개선한 타이어, 203마력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92km다. 도심 주행의 경우 최대 433km를 주행할 수 있다. 복합전비는 5.3km/kWh다. 니로 플러스는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에 귀기울여 고객별 맞춤 사양이 탑재됐다.
택시 모델은 택시 영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와 2열 승객을 위한 사양이 적용됐다. 업무용 모델은 일상 목적 운행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캠핑, 피크닉에 최적화된 ‘캠핑 패키지’를 선택사양으로 운영, 손쉽게 일상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캠핑 패키지는 실내 V2L 콘센트, 러기지 멀티 수납트림, 평탄화 보드, 캠핑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택시 모델은 고전압 배터리 10년/30만km의 업계 최장 보증기간과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배터리 리퍼비시 서비스, 개인택시 고객 대상 구독형 충전 요금제 등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