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M2 풀체인지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게재된 신형 M2 테스트카는 실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신형 2시리즈 쿠페와 다르게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M2 6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은 450마력이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신형 M2의 실내 레이아웃은 신형 2시리즈와 다르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는데, BMW가 최근 공개한 7시리즈 풀체인지, X7 부분변경, iX 등과 같은 사양이다. 특히 BMW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Drive8을 지원한다.

센터페시아 구성도 신형 2시리즈 대비 깔끔해질 전망이다. 센터터널 버튼 레이아웃은 신형 2시리즈와 유사하며, 전자식 기어레버는 콤팩트하게 변경된 최신 BMW 모델과 다르게 전통적인 방식이다. M2 풀체인지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 터보차저 S58 엔진이 얹어진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450마력 수준으로 알려졌다. 후륜구동이다. 수동변속기 제공 여부는 미정이다. 일부 외신은 자동변속기로만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M2의 외관은 M240i보다 더 공격적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냉각을 위한 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헤드램프 안쪽 모서리에도 공기흡입구가 배치됐다. 기하학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 범퍼를 특징으로 넓어진 펜더, M 시리즈 전용 사이드 미러 및 휠, 사이드 스커트, 다운포스를 위한 대형 리어 스포일러, M 쿼드 머플러와 디퓨저가 포함된 후면부 범퍼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