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컴패스 부분변경을 6월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컴패스 부분변경은 지난 2021 시카고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오는 5월 23일부터 전국 지프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신형 컴패스는 내외관 고급감이 향상됐으며, 2.4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컴패스는 오프로드/온로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지프의 대표 도심형 SUV다. 신형 컴패스는 국내에 2.4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단과 9단 자동변속기,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조합으로 출시된다.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로 운영된다.


신형 컴패스의 외관은 지프 고유의 헤리티지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 상단으로 올라왔으며,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크기가 소폭 확대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는 기존 컴패스와 유사하다.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계기판, 센터페시아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특히 대시보드와 센터터널은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됐다. 실내 공간도 확대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75개 이상의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상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뉴 컴패스는 실내외 모두 고급스러운 스타일링과 장인정신으로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차량이다.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지프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