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AMG EQS 53 4MATIC은 107.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435km를 주행할 수 있다. 총 출력 658마력, 최대토크 96.9kgm, 제로백 3.8초의 성능을 갖췄다. 올해 중 출시된다.

AMG EQS 53 4MATIC의 1회 완충시 국내 주행거리는 22인치 휠 기준 435km다. 먼저 국내 출시된 EQS 450+ 후륜구동의 주행거리는 478km다. AMG EQS 53 4MATIC의 배터리 용량은 107.8kWh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300km를 주행한다.

AMG EQS 53 4MATIC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얹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합산 총 출력 658마력, 최대토크 96.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가 소요된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합산 총 출력은 761마력, 최대토크는 104kgm로 증가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만에 도달한다. AMG EQS 53 4MATIC에는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기모터의 냉각 성능을 강화해 반복적인 가속이 가능하며, 성능 저하를 방지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EQS 450+ AMG 라인을 먼저 출시했으며, AMG EQS 53 4MATIC과 함께 EQS 350을 투입할 예정이다. EQS 350은 EQS의 엔트리 모델로 1회 완충시 유럽 기준 최대 626km를 주행할 수 있다. 독일 기준 EQS 450+ 대비 약 4천만원 이상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