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296 GTS를 20일 공개했다. 296 GTS 6기통 엔진 기반의 PHEV 모델로 합산 총 출력 830마력을 발휘한다. 페라리의 명성 높은 RHT(접이식 하드톱)가 적용돼 성능과 독특한 사운드를 오픈 에어링으로 즐길 수 있다.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296 GTS는 미드리어 엔진을 얹은 2인승 베를리네타 최신작 296 GTB의 컨버터블 버전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63마력을 발휘하는 120도 V6 엔진과 167마력을 지원하는 전기모터, 7.45kWh 용량의 배터리가 조합된 PHEV 모델이다. 합산 총 출력은 830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200km/h까지 7.6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30km/h다. 페달 반응을 0으로 단축시켰고, 순수 전기 eDrive 모드로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296 GTS에는 페라리의 명성 높은 RHT(접이식 하드톱)가 적용돼 스포티한 실루엣을 계승했다.
가벼운 무게의 RHT는 최대 45km/h 속도에서 개폐하는데 단 14초가 걸린다.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서는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접이식 루프는 두 부분으로 갈라져 엔진 앞부분 위로 평평하게 접히는데, 엔진 베이의 열이 기존과 같이 발산되고 디자인 균형이 유지된다.
엔진 커버의 뒤쪽 부분에 새로운 V6 엔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윈도우가 설치됐다. 루프가 접히면 실내 공간과 리어 데크가 높이 조절 가능한 유리 리어 스크린으로 분리돼 고속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성능 극대화를 위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는 옵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