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7시리즈 풀체인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7시리즈 풀체인지는 조명 테두리가 포함된 대형 전면부 키드니 그릴을 특징으로 BMW X7 부분변경과 유사한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유럽 기준 최대 610km를 주행하는 전기차 i7도 투입된다. 이달 20일 공개된다.
차세대 7시리즈에는 상하로 나눠진 분리형 헤드램프가 특징인 새로우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7시리즈, X7 부분변경, X8(가칭) 등 플래그십 모델에만 도입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상단 램프는 LED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하단 램프는 헤드램프 역할을 한다.
특히 하단 헤드램프는 하우징을 어둡게 마감해 에이프런과 일체감을 줬으며, 헤드램프가 점등된 경우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수직형 대형 키드니 그릴에는 조명 테두리가 적용돼 존재감이 강조됐다. 매립형 도어핸들과 도어 스팟 램프, 슬림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가 탑재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2열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BMW 인터랙션 바 등이 적용됐다. BMW 인터랙션 바는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햅틱 컨트롤 요소들이 투명한 표면에 제공된다.
신형 7시리즈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및 디젤, PHEV 등으로 운영된다. 신형 7시리즈에는 전기차 라인업이 최초로 도입됐는데, 차명은 i7으로 확정됐다. BMW는 i7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0km를 주행한다고 밝혔다. 총 출력 600마력 이상의 고성능 i7도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