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5 연식변경의 주행거리가 일부 공개됐다. 아이오닉5 연식변경은 배터리가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늘어난 것이 특징인데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1회 완충시 최대 458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본형은 기존과 같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오닉5 연식변경은 롱레인지의 배터리 용량이 72.6kWh에서 77.4kWh 향상됐다. 국내 주행거리 인증은 일부만 완료됐다. 아이오닉5 연식변경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1회 완충시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458km, 19인치 휠 빌트인캠 450km, 20인치 휠 420km다.

기존 72.6kWh 사양과 비교해 주행거리가 각각 29km, 29km, 19km 증가했다. 사륜구동 주행거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먼저 얹어진 기아 EV6의 주행거리는 후륜구동 19인치 휠 기준 475km로 아이오닉5 연식변경과 비교해 여전히 앞선다.

아이오닉5 연식변경은 최근 유럽에서 먼저 진행됐다. 유럽 모델 기준 아이오닉5 연식변경에는 제네시스 전기차 GV60와 같은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이 추가됐다. 예열, 주행 중 배터리 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충전 조건을 보장한다. 스마트 주파수 댐퍼(SFD)도 탑재됐다.

SFD는 노면에서 전달되는 주파수와 압력 조절을 구현하는 주파수 반응식 댐퍼로 후륜 서스펜션의 응답성을 개선해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스플레이 룸미러(DCM)가 새롭게 적용됐다. 카메라로 날씨에 관계없이 후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