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레인저 풀체인지 디젤의 사양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레인저 디젤은 2.0리터 4기통 터보 및 트윈 터보 엔진과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신형 레인저에 처음 도입된 V6 디젤 엔진의 최대토크는 61.9kgm에 달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포드는 신형 레인저의 섀시는 새로운 V6 엔진을 위해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기존과 비교해 전폭과 휠베이스가 50mm 늘어났다. 3.0리터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신형 레인저에 처음 도입됐다.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은 247마력, 최대토크는 61.9kgm다.


ISG 시스템을 지원한다. 유럽 배출 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2H, 4H, 4L, 4A 오토 모드를 제공한다. 최대 견인력은 3500kg이다.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싱글 터보와 트윈 터보로 구성됐다. 싱글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168마력, 최대토크는 41.3kgm다.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두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향후 풀타임 4x4, 전자식 사륜구동이 추가된다. 가솔린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 고성능 랩터를 위한 3.0리터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신형 레인저에는 ‘C’자형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포드 픽업트럭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적재함 접근 편의성을 위해 후면부 범퍼 하단에 사이드 스텝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