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V70가 연식변경을 거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22 GV70에는 조수석 에르고 모션 시트 옵션, 전륜 4P 모노블럭 브레이크 선택 제한 해제, 소음 진동 개선, 헤드래스트 디자인과 재질감 변경,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상품성이 개선된다. 오는 4월 출시된다.

GV70 연식변경에는 조수석 에르고 모션 시트 옵션이 신설된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7개의 공기주머니를 통해 최적의 착좌감과 안마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3.5 가솔린 터보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전륜 4P 모노블럭 브레이크는 범위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까지 확대된다.

기본 시트는 헤드레스트 디자인과 재질을 개선, 고급감을 높인다. 디지털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기본 활성화된다. 다만 해당 기능은 기존의 고객도 활성화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현재 OTA 활성화를 서비스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

소음 및 진동 등 NVH 성능이 강화된다. 2022 GV70는 파워트레인과 외관 변화 없이 기존과 같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 2.2 디젤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kgm의 성능을 낸다.

GV70는 제네시스의 콤팩트 SUV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4만994대가 판매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GV80와 함께 미국 판매량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GV70 전기차도 출시됐다. 1회 완충시 400km를 주행하며, 가격은 733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