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은 파워트레인 변화 없이 내외관 디자인이 변화된다. 전면부 그릴 내부 패턴과 새로운 주간주행등, 후면부 범퍼 디자인 등이 소폭 변경된다.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3.8리터 6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최신 파워트레인 중 하나인 3.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관심을 끈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얹어지지 않는다.

전면부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현대차가 2018년 공개한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카(HDC-2)에 더 근접해진다. 전면부는 새로운 분할형 헤드램프와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상단 주간주행등,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로 변경된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세련미가 강조됐다.

헤드램프 상단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됐으며, 그릴과 하나로 연결됐다. 그릴 내부에는 사각형 모양의 패턴이 삽입됐다.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에는 신규 그래픽이 적용되며, 후진등은 범퍼 중앙에 배치됐다. 후진 가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측면부는 기존과 같다.

실내에는 현대차 쏘나타 풀체인지와 같은 4-스포크 신형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다. 버튼식 전자 기어 레버가 유지된다. 투톤 스티어링 휠 등 신규 실내 컬러 조합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