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터보 G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이엔 터보 GT에는 포르쉐에서 가장 강력한 8기통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만에 가속한다. GT 전용 사양과 내외관 디자인이 제공된다. 가격은 2억3410만원이다.
카이엔 터보 GT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가 얹어져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성능을 낸다. 카이엔 터보 쿠페보다 92마력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h까지 3.3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300km/h다. 엔진은 광범위한 개선이 이뤄졌다.
후면부 범퍼 하단 중앙에 자리 잡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카이엔 터보 GT만의 고유 특징이다. 가볍고 열에 강한 티타늄으로 제작됐다. 카이엔 터보 GT는 강성을 높인 3-챔버 에어 서스펜션, 조정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및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0.45도 더 기울어진 네거티브 캠버 덕분에, 터보 GT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22인치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Pirelli P Zero Corsa)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이 더 늘어났다. 기본 사양의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 (PCCB) 시스템은 제동력을 보장한다.
0.45도 더 기울어진 네거티브 캠버 덕분에 터보 GT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22인치 퍼포먼스 타이어의 접지 면적이 더 늘어났다.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등이 탑재됐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카이엔 터보 GT와 함께 총 길이 20.832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38.9초만에 주파, SUV 부문 신기록을 세우며 강력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GT 전용 외관 패키지와 22인치 GT 휠, 카본 디퓨저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8-WAY 스포츠 시트, 스피츠 리어 시트, GT 전용 알칸타라 시트 센터 패널, 헤드레스트 터보 GT 레터링, 12시 방향에 옐로우 컬러 포인트가 포함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차세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