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I코리아는 미니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3도어 해치백만의 개성을 계승했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59km,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184마력이다. 국고보조금은 572만원이다. 가격은 4560만원부터다.

미니 일렉트릭의 세부 가격은 클래식 4560만원, 일렉트릭 4990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572만원인데, 지방자치제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미니 일렉트릭은 올해 예상 물량의 90% 가량인 약 700대가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미니 일렉트릭은 1회 완충시 159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는 27.5kgm다. 정지상태에서 60km/h까지 3.9초, 100km/h까지 7.3초가 소요된다. 전기차 특성에 맞춘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시스템, 강도 조절 회생 제동이 적용됐다.

내연기관 미니 3도어 대비 무게 중심이 30mm 낮아졌으며, 무게 배분이 최적화됐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전용 로고와 기어 노브 및 스타트/스탑 버튼, 새롭게 디자인된 앰비언트 라이트, 일렉트릭 전용 실내 패널, 8.8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다.

미니 일렉트릭의 트렁크 용량은 기본 211ℓ로 최대 731ℓ까지 확장된다.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에는 전방 충돌 경고,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