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출고 지연에 지친 고객에게 '러브콜'

폭스바겐 아테온, 출고 지연에 지친 고객에게 '러브콜'

발행일 2022-02-25 11:58:06 이한승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극심한 자동차 출고난을 겪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른 출고가 가능한 수입차가 있어 주목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물량 부족으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1만7361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2% 급감했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의 경우에도 6개월부터 1년 이상의 출고 대기 차량이 많아지는 가운데, 중고차 가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길어지는 대기에 지친 국산 프리미엄 세단 가망 고객들이 출고 대기가 짧은 합리적인 수입 세단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비교적 빠른 출고가 가능한 수입차 중에서, 지난 달 세련된 디자인 및 업그레이드 된 상품성을 갖춰 국내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신형 아테온'이 눈길을 끈다. 신형 아테온은 '감성과 이성의 조화', '반전 매력'을 가진 세단으로 평가 받으며, 젊은 고객들을 유혹한다.

유니크한 감성과 퍼포먼스 모두 놓칠 수 없는 젋은 세단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아테온은 비교적 빠른 출고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로 인해 빠지는 옵션 없이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모두 갖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신형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 받은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세단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아테온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는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 하단 크롬바 그리고 휠 아치를 감싼다.

전면부의 길고 넓게 뻗은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한 디자인은 낮은 공기 저항으로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보닛 후드 라인과 수평으로 와이드하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포함하는 프론트 범퍼 또한 새롭게 디자인되어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 디자인은 폭스바겐 로고를 감싸며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아테온의 넓은 전폭을 강조한다. 이는 다시 양쪽의 LED 헤드라이트와 결합되어 더욱 강렬한 효과를 발휘하며 현대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한다. 

강렬한 캐릭터 라인은 전면의 그릴부터 후면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차체의 전고를 시각적으로 낮게 눌러주어 역동적인 외관을 선사한다.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컷 또한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며 로고와 함께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한다.

신형 아테온의 섀시와 구동계는 기존 폭스바겐 모델들과 달리 그란 투리스모의 성능을 강조했다. 스트럿 타입 독립형 프론트 서스펜션은 가스가 채워진 가변형 댐퍼가 장착된 4링크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멀티링크)과 결합되며, 양쪽 액슬에는 안티롤 바가 적용된 설계다. 

특히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로 운전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서스펜션 댐퍼 세팅을 컴포트부터 스포츠까지 총 15단계에 걸쳐 조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부터 스포츠카의 주행감까지 다양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국내 복합연비는 15.5km/ℓ, 고속연비는 18.5km/ℓ에 달한다. 

신형 아테온에는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만족시키는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풍부하게 탑재됐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세련미를 더한 실내 디자인은 신형 아테온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으로,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및 공조 조절기로 디지털화된 사용자 환경을 완성했다.

또한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를 통해 고속주행은 물론 정체시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한다. 특히 정전식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운행시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준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8천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 매각시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51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폭스바겐 아테온에는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췄다. 5년, 15만km 보증 프로그램은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 중 가장 강력한 보증 제도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가 G90 쿠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의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탈리아 동부 마르케 지역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가 단순히 목업 차량이 아닌, 실제로 구동계가 탑재된 실차임을 보여줘,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시 예고한 6개 모델 라인업에 '니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포함하는 등 쿠페형 모델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이후 2016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은 신형 실피(SYLPHY) 외관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실피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실피는 내년 중국에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센트라로 판매된다. 실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이다. 신형 실피는 4세대 부분변경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실피는 미국에서 센트라로 판매되는데,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메르세데스-AMG는 12일 AMG E53 에스테이트(Estate) 가격을 미국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에는 E53 세단이 출시됐는데, 에스테이트 출시는 미정이다. E53 에스테이트의 미국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BMW M5 투어링, 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Rally Raid Edition)을 11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튜닝된 전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 등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됐다.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팀이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일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EX30을 기반으로 오프로더 스타일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19mm 높아진 지상고를 통해 전통적인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428마력 듀얼 전기모터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1040W 사운드 장비는 주목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4일 크로스컨트리 최초의 전기차 EX3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볼보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라인업으로, 스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였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고, 퓨어 화이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추가됐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신규 내외장 컬러,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escapade)를 함께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UI를 개선했다. 동승자는 20가지 캐주얼 게임이 포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은 750S JC96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750S JC96 에디션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타이거 스프라이프 디자인을 특징으로 MSO 750S 전용 다운포스 키트(HDK)를 통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61대만 한정 생산된다. 750S JC96 에디션은 1996년 일본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JGTC)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에 경의를 표현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되는데, 199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애스턴마틴 볼란테 60주년 에디션 공개, 희소성 높인 오픈카

애스턴마틴 볼란테 60주년 에디션 공개, 희소성 높인 오픈카

애스턴마틴은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 오픈톱 라인업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전용 디자인 요소로 고급감을 높였다. 각각 60대 한정 생산된다.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라인업을 의미하는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제작했다. 각각 60대 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신형 IS 공개, 세 번째 부분변경..고급감 '업'

렉서스 신형 IS 공개, 세 번째 부분변경..고급감 '업'

렉서스는 신형 IS를 10일 공개했다. 신형 IS는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천연 대나무 섬유를 사용한 장식 등으로 고급감이 업그레이드됐다. 개선된 ADAS를 제공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I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콤팩트 세단으로 1999년 첫 출시 이후 약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IS는 렉서스 전동화에 맞춰 단종이 예고됐는데, 세 번째 부분변경을 통해 판매가 계속된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