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는 오스트랄 티저를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오스트랄은 르노의 차세대 SUV로 센슈얼 테크라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특히 오스트랄 7인승은 콜레오스(국내명 QM6) 후속이다. 하이브리드가 얹어진다. 오스트랄은 내달 8일, 7인승은 내년에 공개된다.


오스트랄은 르노의 차세대 SUV로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각각 르노 카자르와 콜레오스의 후속이다. 특히 현행 콜레오스는 국내에서 QM6로 판매되고 있어 오스트랄 7인승의 국내 출시가 기대된다. QM6는 지난해 총 3만7747대가 판매된 르노삼성차의 주력 모델이다.


오스트랄의 외관에는 역동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을 콘셉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인 센슈얼 테크(Sensual Tech)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르노 특유의 ‘C’ 자형 주간주행등을 특징으로 날렵하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그릴은 넓게 배치돼 와이드함이 강조됐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범퍼에는 가로로 긴 공기흡입구가 탑재됐다.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통적인 SUV 이미지를 살렸다. 측면부 실루엣은 현행 QM6와 유사하다. 후면부 ‘C’ 자형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된 형태다. 실내에는 전체 면적 24.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양산차 중 가장 큰 사이즈로 반사 방지 코팅이 입혀졌다. 대시보드 하단에는 일본 옻칠 장식 기법인 ‘마키에’를 사용한 천연목 장식이 적용됐다. 총 30ℓ 이상의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1개선된 1.3리터 가솔린 터보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신형 TCe 엔진이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