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는 신형 레인저 랩터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고성능 오프로더로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스포츠 배기 시스템, 트레일 컨트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섀시 강화와 전용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고성능 오프로더로 포드 퍼포먼스가 개발했다. 새로운 3.0리터 V6 가솔린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성능은 국가에 따라 다른데, 유럽에서는 최고출력 288마력, 최대토크 50.1kgm, 호주에서는 최고출력 397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59.5kgm다. 포드는 국가간 배기가스 규제 차이로 인해 성능이 다르다고 밝혔다.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에는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전면 및 후면 전자식 디프록, 후륜구동 전환 모드가 탑재됐다. 고속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바하(Baja) 주행모드가 추가됐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총 4개의 배기음 모드를 지원한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일반 모델과 비교해 섀시 강성이 강화됐다. 헤비듀티 서스펜션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상부 및 하부 컨트롤 암, 포드 퍼포먼스가 튜닝한 액티브 FOX 2.5인치 라이브 밸브 쇼크업 소버로 구성됐다.


신형 레인저 랩터 전용 17인치 휠에는 32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됐다.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된 범퍼, 알루미늄 사이드 스텝, ‘FORD’ 레터링 시그니처 그릴, 고강철 언더커버, 전투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스포츠 시트, 마그네슘 패들 시프트 등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레인저 랩터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12.4인치 디지털 계기판, 세로형 12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B&O 사운드, 트레일 컨트롤 시스템이 기본이다. 트레일 컨트롤 시스템은 오프로드용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32km/h 미만에서 활성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