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니로 풀체인지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기아 스웨덴 법인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형 니로 전기차에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63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01마력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된다.

신형 니로 전기차에는 64.8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63km다. 국내 주행거리는 상대적으로 관대하게 측정되는 유럽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기존 모델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55km, 국내 기준 최대 385km다.

배터리는 10->80% 충전까지 약 43분이 소요된다. 신형 니로 전기차는 유럽형 기준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는 26kgm인데, 최대토크의 경우 잘못 표기됐을 가능성도 있다. 기존 모델의 최대토크는 40.3kgm다. 니로 풀체인지는 3세대 플랫폼이 기반이다.

신형 니로 전기차는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삽입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됐다. 충전구는 전면부 중앙에 배치됐다. 전/후면부 범퍼에 차체와 같은 컬러를 확장해 사용함으로써 깔끔한 인상을 구현했다. 전기차 전용 휠이 탑재됐다.

신형 니로의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센터 콘솔,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SBW), 앰비언트 램프, 친환경 마감 소재, 기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