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의 출시가 임박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GV70 전기차는 내주부터 계약할 수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와 양산은 3월부터 시작된다. GV70 전기차는 GV70의 파생 모델로 1회 완충시 자사 측정 기준 400km 이상을 주행한다. 사륜구동 듀얼 모터가 기본이다.
GV70 전기차는 현재 국내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주행거리 인증을 남겨놨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GV60와는 다르다. GV70의 후륜구동 플랫폼은 내연기관과 전동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
GV70 전기차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얹어졌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9인치 휠, 국내 측정 방식 현대차 기준 400km 이상이다. GV70 전기차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부스트 모드시 합산 최대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3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80%까지 18분이 소요된다.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제공된다.
GV70 전기차에는 브랜드 최초로 e-터레인모드가 탑재됐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원페달 주행,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ANC-R),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등 브랜드 최신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센터터널을 낮춰 2열 거주성을 개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