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는 폴스타5를 위한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타5는 향후 국내에도 출시될 4도어 GT로 폴스타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역동성과 안전성이 강점이다. 폴스타5는 2024년 국내 출시가 예정됐다.

폴스타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첫 플랫폼이다. 폴스타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됐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은 더 작은 세그먼트의 차량보다 무게가 덜 나가며, 이를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제 주행거리 확장, 응답성 향상,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폴스타5는 기존 2인승 스포츠카나 슈퍼카보다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갖출 예정이다. 신규 플랫폼 개발에는 폴스타 영국 R&D 센터에 소속된 280명의 전직 포뮬러1 출신 스포츠카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됐다. 차체와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는 공정을 구축해 일정을 단축했다.

폴스타 CEO는 ‘폴스타의 영국 R&D 팀은 폴스타의 가장 훌륭한 자산 중 하나다.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전문성의 결합으로 우리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수용하는 창의적 사고방식과 정신으로 진보된 경량 스포츠카를 개발할 수 있었고, 타 브랜드와 차별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월 브랜드 첫 양산차로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후 2022년 공개될 플래그십 SUV 폴스타3,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 폴스타5 등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