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미국 법인은 스포티지 PHEV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포티지 PHEV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사륜구동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65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드로 최대 51km를 주행한다. 전용 디자인을 갖춘 X-Line 트림으로 운영된다.


스포티지 PHEV에는 최고출력 177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13.8kWh 용량의 배터리, 고효율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합산 총 출력은 265마력이다.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기아 미국 법인은 전기모드 주행거리 51km가 목표라고 밝혔다.


스포티지 PHEV는 7.2kW급 충전 속도를 지원, 배터리 완충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통합 전자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돼 회생 제동을 지원한다. 또한 북미형 스포티지에는 실시간 댐핑 제어 기능이 포함된 전자 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서스펜션은 2개의 모드가 제공된다.


스포티지 PHEV는 전용 디자인을 갖춘 X-Line 트림으로 운영된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와 유광 블랙 사이드미러, 유광 블랙 알로이 휠 등이 특징이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방지,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기본이다.


스포티지 PHEV 최상위 트림에는 사각지대 뷰 모니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360도 서라운드 뷰 등이 추가됐다. 특히 KRELL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국내와 다르게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