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일반 모델 대비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이 강조된 모델이다. 올해 4월 출시로 예정됐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디젤 엔진을 얹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가솔린 터보 엔진 사양으로 투입된다. 티구안 디젤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으로 국내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7초가 소요된다. 공차중량은 1752kg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이 강조된 모델로 일반 티구안 대비 전장 218mm, 휠베이스는 110mm 길다. 2열 레그룸도 넓어졌다.


트렁크 용량은 7명 탑승시 230ℓ, 5명 탑승시 700ℓ, 2열과 3열 시트 폴딩시 1920ℓ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사양은 미정인데, 글로벌 기준 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기본으로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다. 햅틱 슬라이딩이 포함된 터치식 공조기가 적용됐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모든 트림에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IQ.Drive가 기본이다. IQ.Drive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후방 교통 경고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