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를 25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복합연비 20.8km/ℓ,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 HUD 등을 갖췄다. 특히 최상위 트림 시그니처의 선택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격은 2660만원부터다.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신형 니로 전기차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니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1만7600대의 사전계약이 진행됐다.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나타났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다. 시그니처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기본이다.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51.3%), 내관 컬러는 차콜(69.8%)의 선택률이 높았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전기모터, 2세대 하이브리드 6단 DCT 변속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141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인치 휠,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20.8km/ℓ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지원한다.


신형 니로의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보디에 기아의 독특한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실내 소재가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