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3세대 플랫폼과 G1.6 하이브리드 엔진, 2세대 6단 DCT 변속기로 복합연비 20.8km/ℓ를 기록했으며,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HUD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2660만원부터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시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등 세제혜택 최대 143만원, 취득세 40만원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형 니로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kg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모터, 2세대 6단 DCT 변속기를 탑재했다. 복합연비는 16인치 휠 기준 20.8km/ℓ다.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은 4420mm(+65), 휠베이스는 2720mm(+20)다.

트렁크 용량은 451ℓ로 기존보다 15ℓ 넓어졌다.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이 가능하다. 고강성 경량 차체와 전방에 다중골격 시스템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핸들링, 정숙성 등 기본기가 대폭 개선됐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에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적용됐다. 그린존 주변 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됐다.

디지털 키2 터치, 서버기반 AI 음성 인식,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석 승객 알림, 최종 목적지 안내, 카페이,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공기 청정 시스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