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의 출시가 임박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내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그 다음주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월 초부터 진행된다. 전기차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모든 인증이 완료된 상태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은 내주부터 시작되는데 18일 전후로 예상된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양산은 1월 말부터다. 올해 생산 물량은 총 1만8000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변동 가능성은 있다. 지난해 니로(EV 포함) 총판매량은 1만8504대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1.6리터 GDI 엔진과 6단 DCT 변속기가 조합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105마력이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의 16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20.8km/ℓ(도심 21.9, 고속 19.6)다. 16인치 휠 빌트인캠의 복합연비는 20.5km/ℓ(도심 21.4, 고속 19.5)다.


18인치 휠의 복합연비는 19.1km/ℓ(도심 20, 고속 18.1)다. 18인치 휠 빌트인캠 사양의 복합연비는 18.8km/ℓ(도심 19.8, 고속 17.7)다.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의 최대 복합연비는 19.5km/ℓ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엔진 개선과 경량화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기아 신형 니로는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확장시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관은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크램쉘 보닛, 투톤 C필러와 통합된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전면부 그릴, 전/후면부 범퍼로 하이브리드와 EV가 구분된다.


신형 니로의 실내에는 2개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앰비언트 무드램프, 블랙 하이그로시 센터 콘솔, 공조/인포테인먼트 터치식 조작계, 2열 열선 시트, 윈드실드 타입 HUD, 친환경 소재, 새로운 컬러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