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베뉴 부분변경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Rushlane에 게재된 예상도는 최근 국내에서 포착된 베뉴 부분변경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베뉴에는 현대차 투싼과 같은 패밀리룩이 적용되며, 리어램프 변화도 예고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개된다.

베뉴는 2019년 공개된 현대차의 소형 SUV다. 최근 출시된 캐스퍼 이전에 가장 작은 세그먼트를 담당했다. 베뉴의 판매량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기아 소형 SUV 셀토스에 크게 뒤처졌다. 2019년 총판매량은 베뉴 1만6867대, 셀토스는 3만2000대다. 이후 격차는 더 크다.

2020년 베뉴의 총판매량은 1만7726대다. 반면 셀토스는 4만9481대가 판매됐다. 베뉴의 2021년 총판매량은 1만3496대로 지속적인 내림세다. 캐스퍼의 인기도 베뉴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베뉴가 부분변경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지 주목된다. 외관은 파격적으로 변한다.

베뉴 부분변경의 전면부에는 투싼과 같은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가 적용된다. 그릴 내부에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삽입되며, 슬림하게 디자인된 방향지시등과 연결된다. 기존의 사각형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그대로 유지된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 크기가 확대된다.

측면부는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신규 휠이 추가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트렁크를 파고드는 형태로 변경된다. 직선이 강조된 그래픽이 탑재된다. 범퍼 측면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반사판과 후진등이 적용된다. 실내는 디스플레이 확대가 예상되며,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