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가 국내 시장에 빠르게 투입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GTI의 출시를 올해 상반기로 예고했는데, 국내 딜러사에 따르면 2월 말 사전계약 개시 후 이르면 3월 공식 출시된다. 골프 GTI는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가솔린 모델이다.


골프 GTI는 1976년 유럽, 1983년 미국에 데뷔한 이후 ‘핫해치’라는 용어를 정의했다. 8세대 골프 GTI는 디지털 시대의 GTI로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골프 GTI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EA888 evo4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런치 컨트롤을 지원한다.


신형 골프 GTI의 최고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는 37.7kgm다. 전륜구동 방식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가 소요된다. 신형 골프 GTI는 전자식 차동 잠금 장치(XDS),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토크 감지형 VAQ 디퍼렌셜, 13.4인치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가 기본이다.


8세대 골프 GTI는 스탑&고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60km/h 이상부터 활성화되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시스템, 오토 하이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 주차 조향 보조, 액티브 사이드 어시스트, 후방 충돌 방지 보조 및 경고 시스템도 기본이다.


신형 골프 GTI는 폭스바겐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7세대 골프 GTI 대비 가볍고 강성은 강화됐다. 외관은 GTI 전용 루프 스포일러, 언더 보디 패널, 전용 범퍼 등을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됐다.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