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7시리즈 풀체인지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예상도는 최신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7시리즈는 다양한 사양의 PHEV가 제공되며, 최상위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560마력이다. 전기차 도입도 예고됐다. 올해 말 공개된다.

7시리즈 풀체인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745e xDrive, M750e xDrive다. 특히 M750e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은 560마력이다. 745e는 3.0리터 6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로 합산 총 출력 400마력을 낸다.

신형 7시리즈에는 BMW가 XM 콘셉트를 통해 공개한 V8 가솔린 엔진 기반의 PHEV는 탑재되지 않는다. 7시리즈 풀체인지는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시장에 따라 소프트 클로징 도어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신형 7시리즈에는 향후 전기차 도입이 예고됐는데, BMW 5세대 eDrive 기술이 사용된다. BMW 전기차 iX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신형 7시리즈의 외관은 크기를 키운 전면부 키드니 그릴, 주간주행등과 분리돼 낮게 배치된 헤드램프, 슬림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매립형 도어핸들이 제공된다. M750e xDrive의 후면부에는 쿼드 머플러가 적용된다. 신형 7시리즈의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터치를 지원하는 신형 스티어링 휠, 전 좌석 마사지 시트, 2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