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는 실버라도 EV를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실버라도 EV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움을 기반으로 쉐보레 픽업트럭 고유의 주행성능과 활용성을 전동화 모델로 구현했다. 1회 완충시 최대 644km를 주행하며, 최대출력은 664마력이다. 가격은 4만1595달러(약 5천만원)다.


실버라도 EV는 법인용 WT 트림과 RST 퍼스트에디션으로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4만1595달러(약 5천만원), 10만5000달러(약 1억2500만원)다. 실버라도 EV의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GM 테스트 기준) 644km다.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GM 자체 테스트 기준 10분 충전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별도 악세서리를 활용해 다른 전기차를 충전 혹은 최대 10개의 콘센트에 총 10.2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실버라도 EV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 사양으로 운영된다.


실버라도 EV WT 트림의 합산 총 출력은 510마력, 최대토크는 85kgm다. 최대 견인력은 3628kg이다. 향후 최대 견인력을 9071kg까지 높일 수 있는 옵션 패키지가 추가된다. RST 퍼스트에디션의 합산 총 출력은 664마력, 최대토크는 107.8kgm, 최대 견인력은 4535kg이다.


특히 RST 퍼스트에디션의 경우 최대출력 모드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된다. 또한 590kg의 화물을 탑재한 상태로 4500kg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오토매틱 에어 서스펜션, 14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17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