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3에 라이다 시스템이 탑재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랜드에 따르면 폴스타3에는 라이다 기반의 부분 자율 고속도로 주행을 지원하며, 출시 이후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3는 대형 SUV로 2023년 국내 출시가 예고됐다.

폴스타3는 볼보자동차의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SPA2 플랫폼은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XC90에도 사용된다. SPA2 플랫폼은 기존 SPA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라이다 전문업체 루미나(Luminar)의 최신 라이다를 적용할 수 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이다.

루미나의 최신 라이다는 레이저 빛 펄스를 물체로 보내 차량 주변의 3D 지도를 생성한다. 카메라와 다르게 다른 차량의 헤드램프, 햇빛 또는 그림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레이더 및 카메라 시스템보다 인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폴스타3에도 루프에 라이다가 적용된다.

폴스타3는 이르면 2022년 하반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출시 초기에는 운전자 보조 안전 시스템의 형태로 부분 고속도로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폴스타는 추후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폴스타는 최근 국내 시장에 브랜드 론칭을 진행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2년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3년 폴스타3 등 2024년까지 다양한 전기차 출시를 예고했다. 보증기간은 5년/10만km를 기본으로 서비스센터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전국 31곳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