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니로 풀체인지의 실내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신형 니로의 실내는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최신 사양과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니로는 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출시된다.



신형 니로의 실내는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이 1열 탑승객을 감싸는 형태다.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HUD 등 기아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대시보드 앰비언트 라이트로 포인트를 줬으며, 1열 시트에는 옷걸이 형 헤드레스트가 적용됐다. 신형 니로는 2열 열선 시트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니로의 실내는 친환경 CMF(Color·Materials·Finish, 컬러·소재·마감)를 통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헤드라이닝에는 재활용 섬유, 도어 판넬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수성 친환경 페인트 사용,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로 제작됐다. 탑승객 시선이 많이 머물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신형 니로는 실내에 관습적으로 사용됐던 블랙 컬러를 대신해 회색 계열의 차콜 컬러와 녹색 계열의 페트롤 차콜 컬러를 도입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니로의 외관은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C필러와 통합된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C필러는 공기의 흐름과 저항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투톤 컬러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후면부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신형 니로 전기차는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삽입해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