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G EQS 53 4MATIC+의 독일 가격이 공개됐다.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 AMG의 첫 고성능 전기차로 합산 총 출력은 658마력, 부스트 모드시 761마력의 성능을 낸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576km를 주행한다. 가격은 독일 기준 15만2546유로(약 2억)부터다.


벤츠코리아는 AMG EQS 53 4MATIC+를 2022년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에 먼저 출시된 EQS 450+ AMG 라인의 가격은 1억7700만원,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의 가격은 1억8100만원이다. 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 AMG의 첫 고성능 전기차다.


AMG EQS 53 4MATIC+는 전륜과 후륜에 전기 모터가 각각 탑재된 AMG 퍼포먼스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를 지원한다. 합산 총 출력은 658마력, 최대토크는 96.9kgm다. 부스트 모드 사용시 합산 총 출력은 761마력, 최대토크는 104kgm로 향상된다. 최고속도는 220km/h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부스트 모드 사용시 3.4초가 소요된다. AMG 퍼포먼스 4MATIC+는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에 구동 토크를 배분한다. 특히 AMG는 AMG 고유의 냉각 기능을 통해 후륜 모터 성능을 강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107.8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76km다. 최대 200kW급 고속 충전을 사용할 수 있다. AMG는 서브 프레임과 모터 등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구성 요소를 재개발해 일반 EQS와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AMG 라이드 컨트롤+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AMG EQS 53 4MATIC+의 외관은 디지털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AMG 전용 전면부 그릴, AMG 사이드 실, AMG 전용 21~22인치 휠, AMG 전용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AMG 스포츠 시트, AMG 스포츠 페달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