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포터II 일렉트릭 연식변경 모델을 21일 출시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기존 8인치에서 10.25인치로 확장된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가격은 기존보다 130만원 오른 4190만원부터다.

2022 포터II 일렉트릭의 세부 가격은 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페셜 419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374만원이다. 2021 포터II 일렉트릭과 비교해 각각 130만원, 100만원의 가격이 상승했다. 2022 포터II 일렉트릭은 기존의 ‘현대 스마트센스’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변경됐다.

현대 스마트센스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보행자),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로 구성됐다. 기존 8인치 터치 내비게이션은 10.25인치로 크기가 커졌는데, 스마트 스페셜부터 기본 사양이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와 현대 카페이 기능이 추가됐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변경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블루링크(유료) 기능을 지원한다. 2022 포터II 일렉트릭은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를 새롭게 제공한다. 타이어 응급 처치 키트는 공기를 주입하는 콤프레셔와 찢어진 부분을 메우는 실런트로 구성됐다.

한편, 포터II 일렉트릭은 현대차 최초의 1톤 전기 트럭으로 58.8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82마력이다.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정숙성 확보, 8년/12만km의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전용 부품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