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베레스트 첫 포착, 레인저 픽업트럭의 SUV 버전

포드 에베레스트(Everest)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어드바이스 및 오토카 인디아에 게재된 에베레스트는 기존 모델처럼 포드 레인저와 플랫폼, 파워트레인, 디자인을 공유한다. 신형 에베레스트는 2022년 공개된다 글로벌 판매될 예정이다.

현행 에베레스트는 레인저 픽업트럭의 SUv 버전으로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최근 레인저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에베르스트도 풀체인지 작업에 돌입했다. 신형 보디 온 프레임 플랫폼은 신규 V6 엔진을 얹기 위해 개선됐다. 폭스바겐 아마록 픽업트럭에도 사용된다.

신형 에베레스트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을 특징으로 포드 매버릭, 신형 F-150, 신형 레인저와 같은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C’ 자형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헤드램프, 가로 바가 삽입된 그릴이 탑재됐다. 범퍼 디자인은 SUV인 만큼 레인저와 다르게 디자인됐다.

트림에 따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지원한다. 측면부는 전통적인 SUV 루프라인을 바탕으로 3열 승객을 위한 쿼터 글라스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급격하게 떨어지는 유리창, 루프 스포일러, 트레일러 히치가 장착됐다. 리어램프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유사할 전망이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신규 스티어링 휠 등 신형 레인저와 같은 레이아웃이다. 신형 에베레스트의 파워트레인은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에코부스트 엔진, 2.0리터 및 3.0리터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전자식 사륜구동과 풀타임 4x4를 선택할 수 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