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iX1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iX1은 BMW 콤팩트 SUV X1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한 파생 전기차다. 오토익스프레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iX1에는 iX3와 같은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모터가 얹어지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460km를 주행한다. 내년에 공개된다.

iX1은 X1 풀체인지의 파생 전기차다. X1 풀체인지는 BMW UKL/FAAR 플랫폼의 개선된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데, 전기 모터와 배터리는 물론 가솔린 및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iX1의 경쟁 모델은 벤츠 EQA, 볼보 XC40 리차지 등이다.

오토익스프레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iX1에는 iX3와 같은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모터와 80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얹어진다. iX3 기준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은 282마력, 최대토크는 40.8kgm,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60km(국내 기준 344km)다.

iX1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iX1의 외관은 X1 풀체인지를 기반으로 전기차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기존과 비교해 얇아졌으며, 측면부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키드니 그릴의 크기는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iX1에는 폐쇄형 키드니 그릴이 탑재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콤팩트하게 디자인된 전자식 기어 레버 및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에는 공조기 등 차량 제어 기능이 통합됐다. 센터페시아는 하나의 직사각형 송풍구로 단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