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e-트론 GT 콰트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4도어 쿠페로 1회 완충시 362km를 주행할 수 있다. RS e-트론 GT는 합산 총 출력 646마력의 고성능 모델이다. 가격은 1억4332만원부터다.

e-트론 GT 콰트로의 가격은 1억4332만원, 프리미엄 1억6632만원이다. RS e-트론 GT의 가격은 2억632만원으로 책정됐다. 보증기간은 5년/15만km다.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지원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에는 93.4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362km, 336km다. 전방 및 후방 차축 사이의 하중 분포가 이상적인 값인 50:50에 근접하게 설계됐으며, 800V 전압 시스템을 통해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e-트론 GT 콰트로는 합산 총 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부스트 4.1초)가 소요된다. RS e-트론 GT의 합산 총 출력은 646마력, 최대토크는 84.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부스트 3.3초)가 걸린다.

사륜구동 시스템 전자식 콰트로는 기게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른 전환이 가능하다. 4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24Cd다.

e-트론 GT 콰트로에는 가죽 스포츠 시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인레이, 알루미늄 도어 실트림 등이 적용됐다.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에는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프로, 매트 카본 트윌 인레이와 나파 가죽 패키지, 발광 도어 실 트림,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 나파 가죽이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기본 사양이다.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6스피커, 710와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