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이슬러는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는 크라이슬러에서 오랜만에 출시하는 신차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로 콤팩트 크로스오버다. 1회 완충시 최대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의 양산차는 2024년 공개된다.


스텔란티스 그룹에 속한 크라이슬러는 2016년 출시한 퍼시피카 외에 뚜렷한 신차 투입이 없다. 22022년과 2023년에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 2024년에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출시를 예고했는데, 내외관과 성능을 미리 볼 수 있는 게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다.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는 콤팩트 크로스오버로 포드 머스탱 마하-E와 테슬라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과 경쟁한다.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의 양산형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미디엄(Med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프리미엄 차량 전용 플랫폼이다.


크라이슬러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에어플로우 EV 콘셉트카의 양산차는 87~10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EPA 기준 700km다. 단일 전기모터의 최대출력은 245마력이다.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된 AWD는 443마력이다.


에어플로우 EV 양산차에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음성 인식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5인승 시트 레이아웃,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등 총 4개의 1열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2열 모니터 등 콘셉트카와 같은 사양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