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이 국내에 투입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신형 트래버스의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출시가 목표다. 트래버스 부분변경은 안전 사양이 강화됐으며, 상위 트림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됐다.


쉐보레에게 2022년은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는 2022년 1분기 브랜드 플래그십 SUV 타호의 출시를 확정 지었으며, 이쿼녹스 부분변경(시기 미정)까지 투입해 국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리콜로 출시가 미뤄진 신형 볼트EV와 볼트 EUV도 도입된다.


트래버스 부분변경은 자동긴급 제동, 보행자감지 제동, 차선 유지 보조 및 이탈 경고, 전방충돌 경고, 오토 하이빔, 앞차 거리 표시 등으로 구성된 쉐보레 세이프티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특히 RS, 프리미어 등 상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이다.


신형 트래버스의 외관은 쉐보레 신형 타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듀얼 포트 그릴, 분리형 LED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기존 헤드램프 자리에 배치된 LED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 기능이 포함됐다. LED 리어램프는 내부 그래픽을 변경, 디테일이 강조됐다.


실내는 새로운 시트 구성 옵션, 8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부분 디지털 계기판, 전 좌석 USB, 수납공간 확대가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