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레인저 풀체인지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레인저는 업그레이드된 섀시를 바탕으로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포드 매버릭과 같은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이 추가됐다. 남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포드는 신형 레인저의 섀시는 새로운 V6 엔진을 위해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기존과 비교해 전폭과 휠베이스가 50mm 늘어났다. 신형 레인저의 외관은 포드 매버릭, 신형 F-150과 같은 C자형 주간주행등을 탑재, 최신 패밀리룩의 입혀졌다. 그릴에는 가로 바가 삽입됐다.
트림에 따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지원한다. 보닛과 전측면부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독특하게 디자인됐으며, 테일게이트가 변경됐다. 적재함 접근 편의성을 위해 후면부 범퍼에 사이드 스텝이 적용됐다. ARB와 공동 개발한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적재함의 화물 고정핀 개수가 늘어났다. 칸막이로 적재함 공간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나눌 수 있다. 테일게이트에는 건축 자재를 측정하고, 접고, 자르기 위한 통합 클램프 포켓이 있어 작업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각도, 피칭 및 롤링 각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신형 레인저에는 새로운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 3개의 터보 디젤이 얹어졌다.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솔린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운영된다. 6단 수동변속기 혹은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할 수 있다. 신형 레인저는 Shift-on-fly 전자식 사륜구동과 풀타임 4x4를 선택할 수 있다. 전륜의 접근 각도가 향상됐으며, 승차감이 개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