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는 iX·iX3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iX는 BMW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모델로 1회 완충시 최대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iX3는 내연기관 X3의 파생 모델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44km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7590만원부터다.

iX의 가격은 xDrive40 1억2260만원, xDrive50 1억4630만원으로 책정됐다. iX3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759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iX와 iX3(올해 한정)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무제한 충전 카드를 증정한다. iX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BMW 코인까지 제공한다.

iX는 X5 수준의 전장과 전폭, X6의 전고, X7의 휠 크기가 조화를 이룬다. 차체는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카본,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차체 쉘이 조합된 최첨단 설계를 자랑한다. 안전성과 차체 무게가 최적화됐다.

외관은 레이더와 각종 센서 및 열선이 통합된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매립형 도어핸들, 슬림하게 디자인된 레이저라이트 및 리어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육각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iX에는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2개의 모터가 얹어졌다. iX xDrive40의 합산 총 출력은 326마력, xDrive50의 합산 총 출력은 523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각각 6.1초, 4.6초가 소요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xDrive40 313km, xDrive50 447km다.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및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후진 어시스턴트, 향상된 서라운드 뷰가 기본이다.

또한 3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최고 사양의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도어 소프트 클로징, BMW 디지털 키 플러스,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 마사지, 4-ZONE 공조기도 기본 사양이다. iX3는 내연기관 X3 파생 전기차다.

iX3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모터가 적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만에 가속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344km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컴포트 액세스 등이 기본이다.

iX3의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i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 인체공학적인 조작 버튼, 1열 이중접합 유리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