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는 EQS의 국내 출시 라인업 및 가격을 12일 공개했다. EQS는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MBUX 하이퍼스크린,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EQS450+가 우선 출시된다. 주행거리는 478km, 가격은 1억770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QS의 국내 공식 런칭을 진행한다. 먼저 출시되는 모델은 EQS450+ AMG라인이다. 배터리 용량은 107.8kWh다.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78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20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최초로 적용해 디자인과 공간 설계 측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외관은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으로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다.
실내에는 전체 계기반 패널이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이 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됐다.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개의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헤파 필터가 포함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를 지원한다.
EQS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벤츠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디지털 라이트가 적용된 헤드램프, 조향각 4.5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기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