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신형308이 국내 투입된다. 푸조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308은 1.5리터 블루 HDi 디젤 엔진을 얹고 2022년 출시된다. 신형 308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어졌며,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연내 출시가 확정된 폭스바겐 신형 골프 디젤과 경쟁한다.


308 라인업은 푸조를 대표하는 해치백이다. 신형 30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3세대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308의 전장은 4360mm, 휠베이스는 2675mm다. 기존과 비교해 전장은 105mm, 휠베이스는 55mm 길어졌다. 전고도 20mm 낮춰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신형 308에는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독특한 형태의 패턴이 삽입된 라디에이터 그릴,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등이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할로겐과 비교해 수명이 15배 이상 길어진 신형 LED를 제공한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전면부 측면 펜더를 포함한 실내외 곳곳에는 푸조 신규 엠블럼이 부착됐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블랙 패널로 연결된 수평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콤팩트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 10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푸조 i-콕핏이 탑재됐다.


신형 308는 국내 시장에 1.5 BlueHDi 130 디젤로 출시된다. 1.5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130마력, 최대토크는 30.6kgm다. 신형 308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반자동 차선 변경, 360도 서라운드 뷰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