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세븐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세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대형 SUV 콘셉트카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프리미엄 라운지가 연상된다. 11월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다. 아이오닉이 전달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다. 세븐 콘셉트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헤드램프에 적용됐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헤드램프를 포함해 외관 곳곳에 사용됐다.

세븐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을 테마로 했던 아이오닉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이다. 실내에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