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는 타호 Z71 오버랜딩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타호 Z71 오버랜딩 콘셉트카는 오프로드 주행과 캠핑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프로드 리커버리 키트, 프리미엄 텐트 등이 적용됐다. 실차는 SEMA 쇼에서 공개된다. 타호는 국내 출시도 예고됐다.

타호 오버랜딩 콘셉트카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추가된 타호 Z71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콘셉트카 전용 18인치 휠에는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적용됐다. 오프로드 리커버리 키트, 에어 디자인 블랙 펜더 플레어, 블랙 튜블러 사이드 어시스트 스텝, 프리미엄 텐트가 제공된다.

Freespirit Recreation의 하이 컨트리 80인치 프리미엄 텐트는 3~5명이 잘 수 있는 크기다. 3중 레이어 기술이 사용돼 보온성이 높다. 타호 Z71 오버랜딩 콘셉트카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가 탑재됐다.

한편, 쉐보레 신형 타호가 국내 출시된다. 쉐보레 영업소에 따르면 타호는 현재 국내 입항돼 환경부의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2월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공식 출시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됐다. 타호는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풀사이즈 SUV다.

신형 타호의 차체 크기는 전장 5352mm, 전폭 2058mm, 전고 1928mm, 휠베이스는 3072mm다. 3열 뒤 트렁크 용량은 722ℓ, 최대 적재공간은 3454ℓ다. 신형 타호는 미국 기준 6.2리터 및 5.3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로 운영된다. 국내 사양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