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 티록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2 티록에는 EA288 evo 엔진이 얹어져 최신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며, 새로운 외관 투톤 디자인과 비츠 오디오(Beats)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최대 354만원 낮아졌다. 3244~3835만원으로 책정됐다.

2022 티록의 세부 가격은 스타일 3244만5000원, 프리미엄 3638만8000원, 프레스티지 3835만9000원이다. 11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시 2022년형 스타일 모델의 경우 2948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기본이다.

2022 티록에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포함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얹어졌다. 기존과 비교해 질소산화물(NOx)을 약 80% 저감시켜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2.0리터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다. 연비는 16.2km/ℓ다.

2022 티록은 6개의 보디 컬러에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 추가된 비츠 오디오는 ‘Beats by Dre’와 제휴해 특별히 설계된 사운드 시스템이다.

2022 티록은 한국형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차선유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등이 기본이다. 프리미엄부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된다. 프레스티지에는 비츠 오디오, 후방 카메라, 18인치 휠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