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A8 L 호르히 에디션을 공개했다. A8 L 호르히 에디션은 A8보다 130mm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발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등 고급 사양과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달 열리는 중국 광저우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된다.


A8 L 호르히(Horch) 에디션은 A8 페이스리프트를 기반으로 한다. 중국 광저우 오토쇼에서 공식 공개된 이후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A8 L 호르히 에디션은 일반 A8과 비교해 휠베이스가 130mm 길다. 전장은 5450mm에 달한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OLED 리어램프가 기본이다. 20인치 휠은 호르히 에디션 전용으로 디자인됐다. 외장 컬러는 오크런(Oakrun)과 님부스그라우(Nimbusgrau)로 운영된다. 투톤 외장 컬러는 옵션이다. 전면부 양쪽 측면 펜더에는 ‘Horch’ 레터링이 삽입됐다.


A8 L 호르히 에디션은 휠베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2열 레그룸 공간이 확장됐다. 1열과 2열 센터콘솔에는 Horch 레터링이 적용됐으며, 호르히 에디션 전용 쿠션이 기본 제공된다.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는 일반 모델보다 쿠션 충전 양을 늘려 착좌감을 높였다.


도어 트림에도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이 사용됐다. 1열과 2열 모두 8개의 모드로 구성된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 2열에는 발 마사지 기능이 추가됐다. 뱅앤올룹슨 3D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 향수 및 음이온 공기 정화 시스템, 2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탑재됐다.


A8 L 호르히 에디션에는 3.0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얹어졌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51kgm다.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기본이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