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2022 E클래스의 옵션이 일부 변경됐다. 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E클래스 연식변경은 E220d부터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던 에어 보디 컨트롤을 대신해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이 다시 적용됐다. 초기 생산 물량 한정 사양으로 변경과 함께 가격은 소폭 내려갔다.

2022 E클래스는 E250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에어 서스펜션으로 구동되는 에어 보디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었다. 에어 보디 컨트롤은 벤츠의 고급 사양으로 각 휠의 댐핑을 개별적으로 제어, 주행 상황과 노면에 따라 차고를 제어한다. 셀프 레벨링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E220d 익스클루시브부터 기본 추가됐던 에어 보디 컨트롤은 2022년식 초기 생산 물량에 한정됐다. 벤츠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에어 보디 컨트롤 소개에 생산 시점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가격은 삭제 후 약 100만원 낮아졌다.

2022 E클래스의 가격은 E250 아방가르드 6730만원, E250 익스클루시브 7030만원, E350 4MATIC 아방가르드 8510만원, E350 4MATIC AMG 라인 8950만원,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7710만원, E220d 4MATIC AMG 라인 8110만원, E53 AMG 1억2130만원이다.

E300e 4MATIC 익스클루시브와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2021년식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8390만원, 1억460만원이다. E450에는 에어 보디 컨트롤 사양이 유지됐다. 2022 E클래스는 엔트리 모델 E250부터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360도 서라운드 뷰가 제공된다.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에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E220d 4MATIC 및 E350 4MATIC AMG 라인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가 탑재되며, 기존의 나파 가죽 시트를 대신해 일반 가죽 시트로 변경됐다. AMG 라인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