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신형 C클래스 300e의 사양을 공개했다. 신형 C300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특히 전기 모드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이다.


신형 C300e는 오는 11월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C클래스는 연내 국내 출시가 예정됐으며, C300e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C300e는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29마력의 전기모터, 25.4kWh 용량의 배터리가 조합됐다.


신형 C300e의 합산 총 출력은 313마력이다. 6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의 성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45km/h다. 신형 C300e는 배터리 1회 완충시 전기 모드로 WLTP 기준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보다 2배 증가했다.


11kW급 충전과 55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제동시 발생하는 회생 제동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신형 C300e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충전 시스템,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315ℓ로 소폭 감소했다.


신형 C300e에는 후륜 조향 시스템이 탑재돼 회전 반경이 약 60cm 줄어든다. 후륜 조향 최대 각도는 2.5도다. 에어 서스펜션도 기본 사양이다. 신형 C300e AMG 라인은 서스펜션이 조정돼 일반 모델보다 최저 지상고가 10mm 낮아진다. 이 외 사양은 일반 모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