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지프는 그랜드 체로키 L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공식 출시는 11월이다. 오버랜드와 써밋 리저브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7천만원 후반부터다. 제네시스 GV80 3.5T 6인승의 7420~9260만원 수준 가격으로 경쟁한다.


그랜드 체로키 L의 국내 가격은 오버랜드 트림이 7천만원 후반, 써밋 리저브 트림은 미정이다. 미국 가격은 오버랜드 5만8405달러(약 6800만원), 써밋 리저브 6만5430달러(약 7650만원)다. 써밋 리저브는 최상위 트림으로 국내 가격은 8천만원 후반에서 9천만원대로 예상된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는 20인치 휠,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맥킨토시 사운드 시스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열선 시트, 파워 폴딩 시트백, 열선 스티어링 휠,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스탑&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이다.


또한 능동형 차선 관리 시스템, 사각지대 및 교차 경로 감지, 4륜 트랙션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내리막길 제어, 힐 스타트 어시스트,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자동 주차, Quadra-Trac II 4WD 시스템, Select-Terrain 시스템, 차동 프론트 및 리어 액슬이 탑재됐다.


써밋 리저브에는 4-ZONE 공조기, 디스플레이 룸미러,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서라운드 뷰, 측면 거리 경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팔레르모 가죽 시트 및 도어 트림, 12-WAY 전동 조절식 1열 시트, 1열 마사지 시트, 2열 통풍 시트, 나이트 비전 등이 추가된다.


그랜드 체로키 L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최초의 3열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04mm, 전폭 1979mm, 전고 1815mm, 휠베이스는 3091mm다. 3.6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은 294마력, 최대토크는 35.5kgm다. T맵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