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공개, 최초로 3열 시트 도입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공개, 최초로 3열 시트 도입

발행일 2021-10-27 08:42:05 김한솔 기자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풀체인지를 26일(영국시간) 공개했다. 5세대 레인지로버는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차세대 노이즈 캔슬링, 스탠다드 올 휠 스티어링, 지능형 에어 서스펜션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신규 파워트레인과 PHEV가 탑재됐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5세대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의 새로운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 따라 4인승, 5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SV는 새로운 SV 세레니티 및 SV 인트레피드 디자인 테마와 4인승 SV 시그니처 스위트 구성을 포함한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3열 시트가 도입됐다. 소음과 진동 등 방해 요소를 제거, 인지 부하로 인한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롱 휠베이스에는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공기 정화 프로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신형 레인지로버에는 이호라이즌 내비게이션을 데이터로 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서스펜션 상태를 사전에 최적화하는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리스폰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함께 작동한다. 5링크 리어 액슬은 에어 스프링으로 승차감을 극대화한다.

신형 레인지로버에는 랜드로버 최초로 위험 감지 및 안티-핀치 기능(신체 일부가 접촉되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을 지원하는 파워 어시스트 도어가 적용됐다. 13.1인치 곡선형 플로팅 글래스 스크린, 13.7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11.4인치 2열 스크린이 제공된다.

5세대 레인지로버는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을 지원해 회전 반경이 줄었다. 리어 액슬의 최대 조향 각도는 7도다. 신형 액티브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으로 차체 움직임을 제어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4.4리터 V8 가솔린,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PHEV로 운영된다.

브랜드 최초로 얹어진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530마력이다. 기존 레인지로버 V8보다 효율성이 17% 개선됐다. 인제니움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ISG 반응성 개선과 가속시 엔진에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레인지로버 순수 전기차는 2024년에 출시된다. 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14만시간 이상의 컴퓨터 분석을 완료했으며, 프로토타입 차량은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영하 30도~영상 45도의 극한의 상황에서 테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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