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150 라이트닝 주문 연기, 4천만원대 전기 픽업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주문 연기, 4천만원대 전기 픽업트럭

발행일 2021-10-26 13:47:04 김한솔 기자

포드 F-150 라이트닝의 공식 주문이 연기됐다. 미국 라이트닝 오너스 포럼에 따르면 포드는 F-150의 공식 주문을 10월 26일(현지시간)에서 12월로 미뤘다. 고객 인도는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된다. F-150 라이트닝은 3만9974달러(약 4600만원)부터 시작하는 전기 픽업트럭이다.

포드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은 15만대 이상의 사전예약이 진행됐다. F-150 라이트닝 예약자 중 75%가 포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다. 포드는 공식 주문은 12월로 미뤘으나, 고객 인도는 예정대로 2022년 2분기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목표 생산량도 높였다.

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2023년 목표 생산량을 5만5000대로 잡았으며, 2024년에는 4만대에서 8만대로 높였다. 다만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F-150 라이트닝의 2022년 생산량은 1만5000대~2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은 3만9974달러(약 4600만원)부터 9만달러(약 1억)로 책정됐다.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한다. 기본 모델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370km다. 상위 모델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482km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방식이다.

기본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426마력, 상위 모델의 합산 총 출력은 563마력이다. 최대토크는 104kgm로 같다. 최대 견인력은 3500kg이다.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5~80%까지 약 40분이 소요된다. 신형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팩은 프레임 레일에 적용됐다.

배터리 팩의 온도 최적화를 위해 액체 냉각 시스템이 제공된다. 강철 하부 플레이트로 배터리 팩의 안전성도 높였다. F-150 라이트닝의 외관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전용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탑재됐다. 실내는 전기차 전용 시스템이 포함된 15.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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